주말에 CGV 조조 타임으로 '나우 유 씨 미 3'를 봤어요. 솔직히 1편을 처음 봤을 때 그 충격이 너무 커서, 이번 3편도 엄청 기대하고 갔거든요? 근데 영화관 나오면서 든 생각이... 뭐랄까, 딱 '쏘쏘'였달까요? 그래도 나름 재밌긴 했는데, 여러분께 정확히 뭐가 좋았고 뭐가 아쉬웠는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박스오피스 1위, 숫자로 보는 나우 유 씨 미 3
일단 흥행 성적부터 보면 진짜 대박이에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58만명 돌파하면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쭉 유지하고 있거든요. 전세계적으로도 7,5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북미 포함 전세계 1위를 찍었어요!
흥행 실적 한눈에 보기 📊
- 국내 누적 관객: 58만명 (개봉 5일차 기준)
- 실관람객 평점: 8.25~8.55점
- 전세계 박스오피스: 7,550만 달러
- 북미 첫 주말: 2,130만 달러
- 한국 순위: 전세계 흥행 5위 국가
근데 여기서 재밌는 건, 1편이 271만명, 2편이 310만명을 동원했다는 거예요. 그니까... 3편도 괜찮게 나오긴 했지만, 전편들만큼의 폭발력은 좀 덜한 것 같죠?
솔직 관람평: 좋았던 점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먼저 좋았던 점부터 말씀드릴게요!
구관이 명관! 오리지널 멤버들의 귀환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랑코, 아일라 피셔까지... 진짜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너무 반가웠어요! 특히 2편에서 빠졌던 멤버들이 다시 합류해서, 옛날 그 시절 포 호스맨의 팀워크를 다시 느낄 수 있었죠.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이 엄청 많더라고요!
스케일은 확실히 커졌어요
아부다비, 벨기에, 뉴욕 등 전세계를 무대로 촬영한 덕분에 시각적 스케일은 전작들보다 훨씬 웅장했어요. CG를 최소화하고 실제 로케이션에서 찍은 마술 장면들도 꽤 볼만했고요. 특히 초반 마술쇼 씬은 정말 화려했어요!
이 영화는 쿠키영상이 없어요. 엔딩크레딧 끝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본편 끝나면 바로 나오셔도 됩니다!
가벼운 팝콘무비로는 적당해요
뇌 빼고 보기 좋은 영화, 이게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아요. 복잡한 스토리 없이 그냥 편하게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오락 영화거든요. 수능 끝난 학생들이나 주말에 스트레스 풀고 싶은 직장인들한테는 괜찮은 선택이에요
아쉬웠던 점들
자, 이제 솔직하게 아쉬웠던 부분들도 말씀드려야겠죠. 제가 느낀 건데, 실제로 다른 관람객들도 비슷하게 느낀 부분이 많더라고요.
마술의 참신함이 사라졌어요
1편을 봤을 때 그 충격... 아직도 생생한데요. 그때는 정말 "와, 이게 어떻게 가능해?" 하면서 입 벌리고 봤거든요? 근데 3편은 그런 신선한 충격이 거의 없었어요. 마술 장면들이 전작에서 봤던 것들의 변형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뭔가 익숙한 맛?
1편의 임팩트를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 수 있어요. 기대치를 좀 낮추고 가는 게 영화를 더 재밌게 즐기는 방법일 것 같아요!
오리지널 멤버들이 들러리 신세로...
이게 제일 아쉬웠어요. 분명 오리지널 포 호스맨이 주인공인데, 영화 중반부터는 신예 마술사들한테 밀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가 보려고 한 건 제시 아이젠버그의 화려한 마술 트릭이었는데, 왜 자꾸 신규 멤버들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지...
빌런의 존재감이 약해요
로자먼드 파이크가 악역으로 나왔는데, 솔직히 그렇게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1편의 모건 프리먼이나 마크 러팔로의 반전만큼의 임팩트가 없달까요? 빌런이 약하니까 자연스럽게 긴장감도 떨어지고 마술쇼의 짜릿함도 반감되는 느낌이었어요.
| 시리즈 | 관객 반응 | 핵심 특징 |
|---|---|---|
| 나우 유 씨 미 1편 | 271만명 (2013) | 신선한 충격, 반전의 연속 |
| 나우 유 씨 미 2편 | 310만명 (2016) | 화려한 마술, 새 멤버 합류 |
| 나우 유 씨 미 3편 | 진행 중 (2025) | 큰 스케일, 오리지널 재회 |
실제 관람객들은 뭐라고 할까?
제 개인적인 의견만 말씀드리는 건 좀 그래서, 실제 관람객들의 리얼 후기도 모아봤어요!
긍정적인 후기들
"10년만에 뭉친 호스맨, 전편 임팩트가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좋았다"
"극장에서 진짜 재밌게봤어서 맨날 다시보는 영화인데요, 3편도 기대한만큼 정말 재밌었어요"
"구관이 명관이라더니 예전에 재밌게봤던 시리즈가 나와서 반가워서 봤는데 역시 존잼탱이네요"
"재밌고 볼만합니다~ 전작을 재밌게 봤으면 3편도 재밌게 관람 가능"
조금 아쉬웠다는 후기들
"퇴보한 마술, 들러리가 된 오리지널 멤버들이 아쉬웠어요"
"매우 평범한 팝콘 무비. 굳이 큰 화면에서 봐야할 이유를 찾지 못함"
"전편들은 인상적인 씬들이 몰아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확 끄는 장면이 없었어요"
"뇌 빼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팝콘무비 정도... 평점 2.5/5.0"
보시다시피 의견이 좀 갈리는 편이에요. 전작들을 재밌게 본 팬들은 대체로 만족했고, 1편의 신선함을 기대한 분들은 좀 실망하신 것 같아요.
평균 평점
8.25~8.55점
실관람객 기준으로는 괜찮은 점수예요!
관람 추천도
70%
전작 팬이라면 볼만해요
재관람 의향
50%
한번으로 충분한 느낌
그래서, 봐야 할까요?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이죠. 과연 이 영화, 돈 주고 볼 가치가 있을까요?
제 답은 이래요: 전작을 재밌게 보셨다면 보세요! 다만 1편 같은 신선한 충격을 기대하시면 안 돼요.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는 것 자체로 의미를 두시는 분들, 그리고 가볍게 즐길 오락 영화를 찾는 분들한테는 괜찮은 선택이에요.
반대로 1,2편을 안 보신 분들이나, 깊이 있는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들한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OTT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마무리하며
솔직히 말해서, '나우 유 씨 미 3'는 완벽한 영화는 아니에요.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분명 아쉬운 부분들이 있죠. 하지만 그래도 9년 만에 돌아온 포 호스맨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지 않나요?
저는 영화관 나오면서 생각했어요. "아, 이게 마지막이구나" 하는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만약 4편이 나온다면? 글쎄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번 3편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혹시 보셨다면 댓글로 후기 남겨주세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