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등급컷 완벽 정리 | 원점수·표준점수·확정등급컷 총정리
시험장을 나서면서 다들 어떤 생각 드셨나요? "아, 이번 수능 진짜 어려웠는데..." 하셨을 것 같아요. 실제로 수험생 응답 조사 결과, 무려 44.6%가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작년에는 19.3%만 그렇게 답했던 걸 보면 올해가 얼마나 까다로웠는지 알 수 있죠.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2026 수능 예상 등급컷과 핵심 정보들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2026학년도 수능, 무엇이 달랐을까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여러 면에서 특별했어요. 우선 응시자가 55만 4,174명으로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는 점!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들이 고3이 되면서 응시 인원이 대폭 늘어난 거죠. 게다가 의대 정원 축소로 인해 N수생까지 급증하면서 최상위권 경쟁이 정말 치열해졌어요.
사회탐구 선택 비율이 77.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본격화되면서 과학탐구 선택자는 22.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답니다. 이는 정시 자연계열 지원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에요!
주요 입시기관별 예상 등급컷 공개 🎯
가장 궁금하셨을 등급컷 정보부터 살펴볼게요. 수능 당일 저녁 8시부터 EBS, 메가스터디, 유웨이, 종로학원 등 주요 입시기관에서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는데요, 기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비슷해요.
EBS 기준 예상 등급컷 (표준점수)


| 영역 | 1등급 | 2등급 |
|---|---|---|
| 국어 | 132점 | 125점 |
| 수학 | 131점 | 124점 |


원점수 기준 1등급컷 (선택과목별)
📌 국어 영역
- 화법과 작문: 89~91점 (작년 95점에서 큰 폭 하락)
- 언어와 매체: 85~87점 (작년 92점에서 하락)
📌 수학 영역
- 확률과 통계: 91~92점
- 미적분: 86~88점
- 기하: 88~89점
눈에 띄는 건 국어 원점수 컷이 작년 대비 5~7점이나 떨어졌다는 점이에요. 이는 독서 영역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걸 보여주죠. 반면 수학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어요.
영역별 난이도 분석 -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이유
각 영역별로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국어 영역
올해 국어는 정말 까다로웠어요. EBS 현장교사단 분석에 따르면 작년 수능에 근접한 난이도였지만, 독서 영역의 정보량이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시간 싸움이 치열했다고 해요. 특히 독서 12번 문항이 킬러 문항으로 지목됐고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6점까지 올라갔어요! (작년 139점)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을 넘으면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되는데, 올해 국어는 그 기준을 훌쩍 넘어버렸죠. 이는 정시에서 국어 영역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랍니다.
수학 영역
수학은 전반적으로 평이했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적절히 배치됐어요. 공통과목 21번(수학Ⅱ)과 22번(수학Ⅰ), 그리고 각 선택과목의 30번이 변별 문항으로 작용했다고 하네요. 표준점수 최고점은 141점으로 작년 145점보다는 낮아졌어요.
영어 영역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5~6%로 예상되고 있어요. 작년 6.22%보다 살짝 낮은 수준이죠. 평이한 흐름 속에서도 상위권을 가르는 문항이 뚜렷했다는 평가예요.
표준점수와 원점수, 왜 둘 다 중요할까요?
많은 수험생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인데요, 표준점수는 시험 난이도를 반영한 점수라고 보시면 돼요. 같은 원점수 87점이라도 시험이 어려웠다면 표준점수는 더 높게 산출되는 거죠.
점수 체계 이해하기 📖
원점수: 실제로 맞힌 문제 개수에 따른 점수
표준점수: 난이도를 반영하여 환산한 점수 (정시 상위권 대학에서 주로 활용)
백분위: 전체 수험생 대비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비율
올해처럼 난이도가 높았던 시험에서는 표준점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요. 예를 들어 국어에서 87점을 받았다면 작년보다 표준점수가 훨씬 높게 나올 수 있고, 이는 정시 환산 점수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정답 확인과 확정등급컷은 언제?
가채점을 위해서는 먼저 정답 확인이 필요하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시험 당일 교시별로 순차적으로 정답을 공개했어요.
• 국어: 오전 10시 56분
• 수학: 오후 2시 10분
• 영어: 오후 5시 4분
• 한국사/탐구: 오후 8시 10분
• 제2외국어/한문: 오후 8시 20분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신 등급컷은 어디까지나 '예상' 등급컷이에요. 확정등급컷 발표는 12월 5일 성적통지일에 이루어져요.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이후에 최종 정답이 확정되고, 그에 따라 확정등급컷도 함께 공개되는 거죠.
정시 전략, 이렇게 세우세요
가채점 결과만 보고 성급하게 판단하면 안 돼요! 확정등급컷 발표 이후에 다음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하셔야 해요.
- 표준점수와 백분위 종합 분석: 대학별 환산 방식이 다르므로 두 지표를 모두 확인하세요
- 선택과목 간 유불리 확인: 특히 수학의 경우 미적분/기하 선택자가 확률과 통계 대비 유리할 수 있어요
- 영역별 반영 비율 고려: 내가 잘 본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보세요
- 교차지원 가능성 검토: 자연계 학생이 인문계 학과로,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올해는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에요.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진 만큼, 국어에서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한 수험생들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어요. 반대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보다 낮아져서 수학 만점자의 변별력은 다소 약화될 수 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긴 수험 생활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결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대입은 시작일 뿐이고, 여러분의 진짜 인생은 지금부터예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차근차근 정시 전략을 세우시고, 확정등급컷 발표 이후에는 입시 전문가와 상담하시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모든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